찬양 : 오 놀라운 구세주(찬 391장)
말씀 : 창세기 45:1-15
설교 : 하나님의 주권을 믿으라!
하나님의 주권
수많은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해 요셉을 형제들보다 먼저 보내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창 45:5-8) 형제들이 요셉을 팔아넘긴 죄악 너머에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가 있었고, 야곱 일가를 ‘남은 자’로 보존하셔서 구속사를 진행시키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모형)였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것은 죄인들이었지만 그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뜻을 따라 일어난 일이었습니다.(행 2:23, 4:28)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죽인 예수님을 부활시키심으로써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위대한 신앙고백
지난 날에 겪었던 혹독한 시련조차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 있었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 그리고 삶과 죽음까지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신실하심을 믿은 것은 요셉의 ‘위대한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우리도 나의 작음과 하나님의 크심, 나의 무지함과 하나님의 전지하심, 나의 무능함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알고 신뢰하는 신앙고백이 있기를 원합니다.
화해하는 사랑
요셉은 그 모진 고난의 세월을 지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을 여전히 ‘나의 아버지’라 고백했고(창 45:3), 자신을 ‘당신들(형제들)의 아우’라고 고백했습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당신을 십자가에 못박은 죄인들을 구원하셔서 기꺼이 ‘당신의 형제’라 부르신 것과 같습니다.(히 2:11) 이것은 나와 너의 관계가 전부가 아니고, 나와 너 사이에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 사람만이 행할 수 있는 용서와 화해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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