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1] "정의의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까지 기다리라"

[20.08.21] "정의의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까지 기다리라"
2020-08-21 00:00:19
loveOVC
조회수   39

찬양 : 어려운 일 당할 때(찬 543장)
말씀 : 이사야 30:18-33
설교 : 정의의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까지 기다리라






 앞 선 장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 심판을 내리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심판을 내리실 정의의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것이라고도 권면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심판을 내리실 정의의 하나님을 그리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내게는 한 없이 호의롭고 자비롭고 사랑 많으신 주이시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심지어 큰 죄를 지어도 벌하지 않고 용서해주시는 주님이시길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 앞에서는 한 없이 정의로운 분이십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백성이라도 지은 죄에 대해서는 벌을 내리시는 분이십니다. 물론 우리가 지은 죄 이상의 은혜와 용서를 베푸시지만 모든 걸 봐주시지 않으시고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정의의 손길로 우리를 대하십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지자의 말씀처럼 개인과 공동체의 잘못을 깊이 깨닫고 정의의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정의의 하나님을 기다리며 그분의 새롭게 하시고 깨끗케 하실 일을 기다리고 바래야 합니다. 정의의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은 결코 가볍지 않을 것입니다.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20절)이 기다립니다. 하지만 정의의 하나님을 만나야 우리는 길을 잃지 않고 바른 길을 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던 불결하고 더러운 것들을 내던져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야만 모든 것의 진정한 회복이 가능케 될 것입니다.
  진정 회복되기를 원하십니까? 어떤 예배나 모임에서 눈물 잠깐 흘린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가시적인 신앙 활동을 쉬지 않고 하는 것도 해답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정의의 하나님을 겸손히 기다려야 합니다. 정의의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들이기 쉽진 않겠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닫고 마땅한 벌을 받고 엎드려 회개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정의가 내 삶과 공동체를 다스리도록 순종해야 합니다. 이 시간이 상당히 길고 힘들 수 있지만 견뎌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꾸중과 심판을 별 것 아닌 것이나, 사단의 농간 정도로 생각한다면 절대 회복될 수 없을 것입니다.



  27-33절에서는 여호와께서 앗수르를 반드시 심판하실 것을 다시 한 번 예언하고 있습니다. 정의의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방식을 매우 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앗수르가 매우 죄악되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엄중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똑같은 정의의 잣대로 우리를 평가하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정의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우리는 방종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겸손하고 낮은 마음으로 정의의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그것만이 성도가 살아날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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