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마가복음 2:13-28
말씀 : 비난의 자리를 떠나지 않은 예수님
“바리새인의 서기관들”(16), “사람들”(18), “바리새인들”(24)은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이 “먹는 것과 관련된 행동”에 주목하며 다음과 같이 묻습니다.
“어찌하여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16)
“어찌하여 금식하지 않는가?”(18)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이삭을 잘라 먹은 것-을 하는가?”
그들이 이렇게 물은 것은 죄인으로 낙인찍힌 이들에게까지 찾아가 그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친밀히 교제하신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새로운 격식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도 아닙니다. 안식일을 생명과 사람을 위한 날로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예수님의 뜻을 배우기 위한 것 역시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행동이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유대의 율법과 규칙”을 벗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하고 있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한 그들은 “어찌하여”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친절한 물음이 아니라 “항의”, ”비난”, “공격”이었습니다.
누군가로부터 “항의, 비난, 공격”을 받았을 때, 어떻게 하셨습니까? 세상은 그런 상황에 처할 때 “못 들은 척하라”, “지나가라”, “그 관계를 끊으라”고 조언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판단하고, 비난하고 공격한 사람들에게서 자신을 분리시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비난을 들어주셨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설명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17절 상)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19절 상)
“예수께서 이르시되…”(25절 상)
예수님은 비난 받는 현장을 떠나버리지 않았습니다. 죄인으로 낙인 찍힌 이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비난하는 이들을 끊어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비난하는 이들에게도 기회를 주셨습니다.
성도인 우리는 한 사람도 예외없이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스승의 방법대로 세상을 사는 사람이 제자입니다. 타인의 판단을 수시로 받으며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요? 어떤 조언을 따라야할까요? 세상의 조언입니까? 예수님의 모범입니까? 스승이신 예수님이 비난의 현장,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가까이 가셔서, 그들을 만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삶을 살아가길 힘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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