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에스겔 39:1-29
설교 : 하나님의 열심과 사랑
하나님께서는 곡과의 전쟁 중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홀로 맞서 싸우시고 이스라엘을 안전하게 지켜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이 끝난 후에 적들이 남겨놓은 무기를 소각하고(9-10절) 시체를 매장하는 일에만 참여했습니다. (11-16절)
곡의 전쟁과 패배는 하나님께서 세 가지의 목적을 갖고 계획하신 일입니다. 첫 째, 자기 백성에게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둘 째, 그분의 거룩한 이름이 다시는 더럽혀지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셋 째,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계시는 거룩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민족들이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곡의 전쟁과 패배로 인해, 민족들은 여호와께서 곡의 군대에 행한 심판과 권능을 보고 그분을 인정하게 되었고, 이스라엘도 ‘그 날 이후에’ 여호와께서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을 알게 되었습니다.(21-22절)
하나님은 거룩한 이름을 위한 ‘열심’과 자기 백성을 가엾이 여기시는 그분의 ‘사랑’으로 일하셨습니다.(25절) 우리는 바로 그 “열심”과 “사랑”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와 불순종과 배반의 수치스러운 과거가 우리의 삶에서 되풀이 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의 온 백성에게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주를 향한 열심과 사랑으로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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