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찬 430장)
말씀 : 창세기 41:17-36
설교 : 일상, 하나님의 학교
꿈에서 깬 아침, 바로의 마음은 번민했습니다.(창41:8) 감정을 조절할 수 없었고 안절부절못했습니다. 뭔가 이상하고 흉직한 꿈인 것 같은데 내용을 확인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왕 주변에 있는 누구도 그 꿈을 풀 수 없었습니다.(41:24)
요셉은 바로에게 애굽이 망하는 것을 알려주는 꿈이라고 해석했습니다.(41:30) 바로가 가졌던 불길한 느낌은 요셉을 통해 해결되었습니다. 사실 바로가 원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신통력 있는 해몽”까지 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로 가득 찬 요셉은 대안까지 내놓습니다. 요셉의 제안은 3가지입니다.
(1) 장관을 임명하는 것(41:33)
(2) 지역 감독관을 임명하는 것(41:34상)
(3) 국가적 배급 제도를 제도화 하는 것(41:34하)
하나님이 주신 지혜입니다. 그런데, 정말 어떻게 이런 방안까지 내 놓을 수 있었을까요?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우리가 알듯이 요셉의 사회생활은 미천합니다.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보디발의 가정 총무로 일한 것, 감옥의 모든 일을 맡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 요셉이었지만, 짧은 시간 그는 누구보다 충분히 훈련되고 연단되었습니다.
바로에게 적임자를 구해 이 일에 대비하라고 조언하는 장면도 보시기 바랍니다. 놀랍게도 그는 자신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의 성품도 이전보다 성숙해졌습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특별한 공부과정을 수료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보내는 고된 일상이 하나님의 학교였습니다. 그곳에서 그의 지혜와 성품은 깊어졌습니다. 주님과 동행함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일상은 우리에게도 지혜와 성품이 자라는 장소입니다. 비록 곤고함과 지침, 부침이 있을 지라도 말입니다. 주님과 동행하기를 힘쓰며 일상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일상”이라는 하나님의 학교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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