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27] 겸손함인가 담대함인가(누가복음 15:31-32)

[19.10.27] 겸손함인가 담대함인가(누가복음 15:31-32)
2019-10-25 18: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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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함인가 담대함인가 > = 누가복음 15장 31-32절 =




 




두 탕자가 있습니다.


아버지에게 재물을 요구하여 먼 나라에서 탕진하고 인생이 완전히 무너졌다가 회개하고 아버지께 ‘돌아온 탕자’는 아버지의 무한한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와 항상 함께 있었던 ‘집 안의 탕자’는 자신의 죄와 아버지의 은혜를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에게 인생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었고 구원도 자신의 행위로 이룬다고 믿었습니다.


‘돌아온 탕자’는 아버지를 떠나 ‘아무 것도 없는 자’가 되었지만 이제 아버지께로 돌아와 2‘모든 것을 가진 자’가 되었습니다.(고후 6:10) 그러나, ‘집 안의 탕자’는 아버지와 함께 ‘모든 것을 가진 자’였지만


아버지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여 ‘아무 것도 없는 자’처럼 살았습니다.


‘돌아온 탕자’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겸손히 주님께 나아오는 그리스도인을 말하고,


‘집 안의 탕자’는 교회를 다니면서도 구원의 감격도 없이 메마르고 교만한 교인을 말합니다.



 


복음은 겸손을 낳습니다.


복음은 ‘내가 행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 때문에 구원을 받는다는 복된 소식입니다.


인간의 행위가 아닌 100% 은혜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자신의 죄와 예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아는 사람은 겸손합니다.



 


겸손은 연합을 낳습니다.


자신의 죄와 예수님의 은혜를 정확히 아는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공격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참된 연합을 이루어 갑니다.


 


겸손은 담대함을 낳습니다.


우리의 죄성을 깨닫는 것은 겸손하기 위함이고, 우리의 존엄성을 깨닫는 것은 담대하기 위함입니다.


‘겸손한 담대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의 중심에 모실 때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가 없으면 결코 승리할 수 없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면 결코 실패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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