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메르스~~ 아는 것이 힘입니다
현직 간호사가 전해주면서
의사가 작성한 거라고 하네요
이제까지 본 정보 중에서 가장 믿을만
정부 발표보다도 나은거 같아요乃

(정보: 6월2일현재)
1.현재25명발생 2명사망. 전세계에서 3번째 메르스 발병국가가 되었습니다. 
2. 사망은 모두 건강한 사람이 아닌 기존질환이 있는 연령이 높은 분들입니다. 
3. 공기중으로는 전파된다는 증거가 아직 없습니다. 비말(기침속의 세균이 튄것)전파입니다. 
4. 병원밖에서 옮은 사람은 아직 없습니다. 
5. 잠복기 동안에는 감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고열, 기침 등이 있을때부터 병이 옮습니다. 
6. 증상은 2-14일의 잠복기 이후, 고열과 기침 이후 호흡곤란입니다. 
7.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사망율은 낮을 것 같고, 전염력은 높은 것 같습니다.
8. 확진환자는 현재 수도권과 경기남부, 충청권에서 발생하고 있다고합니다. 

   (자세한 병원리스트는 검색으로 찾아보세요>_<) 
9. 접촉력은 2주이내 1)확진환자와 접촉. 2)중동방문 3) 서울경기충청권병원방문력입니다.

(행동지침)
1. 당분간 병원방문을 자제하세요(병문안 등)
2. 가까운 의료기관- 가급적 동네병원-을 이용하시고 멀리 큰병원을 방문하지 마세요.(특히 수도권, 경기남부, 충청권) 
3. 급하지 않으면 병원 입원도 자제하세요. 
4. 기침하는 사람과 밀폐된 공간에 있게 될것을 대비해서 마스크를 휴대하고 다니세요. 
5. 휴대용 세정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손을 소독하세요.
6. 기침이 있거나 발열이 있는 환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세요. 
7. 열이나면 직장에 나가시거나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하지 마세요.
8. 기침을 하면 반드시 마스크를 하시고 손을 자주 씼으세요. 마스크가 없으면 손이 아니라 팔뚝으로 가리고 기침하십시오. 되도록 휴지에 하고 휴지는 바로 버리세요.
9.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지 마세요 
10. 고열이 나면서 서울경기충청 병원을 방문하신 적이 있으시면 보건소에 연락하셔서 지정병원으로 안내받으세요
11. 괜한 의심으로 MERS 검사 요청은 자제해 주세요. 현재 시약도 부족하고 아직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도 밀려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 환자가 검사해야 합니다.
12. 메르스환자라고 의심될때는 직접 의료기관을 찾아가지 마시고 가까운 보건소나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로 전화하셔서 안내를 따르세요.

(결론) 큰병원 이용하지 말기. 개인위생에 철저하기. 과도한 공포는 금물


메르스 전문가 송대섭 교수(고려대학교 약학대, 메르스 진단키트 제작)의 언론 인터뷰를 정리한 것을 댓글로 첨부합니다.(6월 3일 12시 현재)

◈마스크 : 일반적으로 생각하시기에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좋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사실 그게 별로 의미는 없습니다. 침 방울이 튀는 정도만 예방을 하면 되기 때문에요. 일반 마스크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요. 마스크의 등급은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환자가 있던 병원에 가기만 해도 문제가 되나요? 현실적으로 그 병원에 간다고 해서 이 바이러스에 전염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지금 격리가 되어 있고요. 그리고 외부에 바이러스가 둥둥 떠다니는 수준이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예 그 근처에 가면 안 된다는 말은 무리가 있습니다. 

◈코에 바세린을 바르면 괜찮다? : 과학적으로 전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고요. 거기 보면 바세린이 석유에서 뽑아낸 것이기 때문에 지용성이고, 바이러스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방어한다고 하는데,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이야기고요. 메르스 바이러스 겉 표면에는 엔벨롭이라고 하는 구조가 있어요. 그런데 그 구조가 인지질, 지질이거든요. 지용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루머에 나온 대전제 자체가 틀린 것이고요. 신뢰하기 힘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씻기 : 일단 손씻기가 굉장히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고, 설사 손에 묻었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좋은 방법이고요

◈손에 바르는 세정제의 효과 : 효과 있습니다. 지금 세정제에 들어가 있는 에탄올 성분은 앞서 말씀드린 바이러스의 껍질, 지질로 된 껍질이 있는데 에탄올이 닿으면 바로 녹아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정저도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 식사시 : 같은 찌개에 숟가락을 담궈도 괜찮나요? "56도 이상이 되면 바이러스는 생존을 못하기 때문에요. 그것 때문에 전파가 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식물을 통해서 경구로 전파되는 사례도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그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잠복기 감염? : 지금 사우디의 결과나 여태까지의 결과를 볼 때 잠복기에는 감염이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환자가 잡았던 손잡이를 잡게 돼도 감염? 지금까지 나온 보고서나 논문들을 보면 바이러스가 외부에 노출이 되고 길게는 48시간, 이틀까지도 생존을 했다는 보고들이 있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바이러스가 밖에 오래 나와있는 보고들이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 바이러스가 정말 48시간 살아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것 자체가 감염력을 담보하지는 않는다고 보고요. 그렇지만 손잡이 등에 묻어 있던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 이내에 3차 감염자로 의심되는 분들이 만지거나 했을 경우에 감염이 되었을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