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독서모임
저자소개
닐 앤드슨
데이브 파크
닐 앤드슨은 애리조나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페퍼다인 대학교에서 교육학박사, 탈봇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스도안의 자유'사역의 설립자이며 명예회장이다. 그는 35년 이상 목회와 교수 사역에 힘쓰고 있으며 탈봇신학교의 실천신학부 교수와 학장을 역임했다.
저자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 모든 것의 기초가 된다는 진리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나누는 실천신학자로 유명하다.
데이브 파크는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젊은 목회자들과 청소년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당신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원하는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이 책에는 저자들의 인격과 사상이 담겨있다.
세계적인 상담자에게 개인 상담을 받는 심정으로 인격감각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보면 어느새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추천하는 분이 있다.
좋은 책을 권하는 권서인으로 이름이 나 있는 정진환 목사님께서 이 정신건강 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겨 주셨다.
약간 긴 글로 책을 소개하지만 끝까지 읽으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 책은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거부증후군
2장:원래의 계획
3장:깨어진 그림
4장:온전한 복음
5장:새로운 정체성
6장:나는 정말 누구인가?
7장:새 마음과 새 영
8장:은혜의 교훈
1장 거부증후군
우리의 외모나, 업적이나, 사회적 지위를 통하여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증하고자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는 항상 만족이 이르지 못한다.
자신감이 절정에 이르렀다가도, 어느 틈에 적대적인 거부나 비판, 자기 성찰이나 죄의식, 두려움이나 불안 등에 눌려 우리는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우리가 자발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대상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모리스 와그너>
목사님의 세 살 난 아이가 여관 골목에서 먹을 것을 구걸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두페어 가족은 이 아이를 양자로 삼았고 보통의 가정처럼 사랑을 받으며 필요한 양육을 받았다.
그러나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오랫동안 아이를 괴롭혔다. 어릴 때 마음속에 새겨진 프로그램이 아이의 자기 인식에도, 행동 발달에도 나쁜 영향을 끼쳤다. 그 아이는 식사할 때에 접시에 더 이상 쌓을 수 없을 만큼 음식을 담았고, 앞에 놓인 음식을 게걸스럽게 남김없이 먹어치웠다.
아이의 이런 행동을 염려한 양부모는 재활 교육을 시작했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음식을 삼키기 전에 먼저 맛을 음미하라고 권하고, 냉장고 가득한 음식과 아직 냄비에 넉넉히 남아 있는 따뜻한 음식을 보여주었다. 이런 것을 보면 아이가 안심하고 나쁜 습관을 고치겠거니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음식을 조금씩 천천히 먹으라고 훈련하니까 음식을 가져다가 침실 베게 밑에 숨겨두어 음식이 부패하여 아이의 방에 가면 이상한 냄새가 침대에서 나는 것이다.
아이의 환경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이제 불안하고 거절당하고 버림받은 상태에서 벗어나, 안정되고 보호받는 두페어라는 가족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는 이제 새로운 정체성을 갖고 새로운 가정에 속하여 모든 것을 약속받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그의 생각과 세계를 바라보는 그의 가치관은 변하지 않았다. 옛 방식과 습관에서 완전히 벗어나가까지는 몇 년이 걸려야
이 아이가 힘든 가정에서 건강한 가정으로 옮기면서 겪은 변화의 과정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구원의 과정에서 겪는 변화와 비슷하다.
우리는 어둠의 세상에서 탈출하여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웠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자아상을 고치기 위하여 어떤 것들을 어떻게 배웠는지 이해할 필요가
어릴 때 부모없이 살아 남아야 했던 매트(고아의 이름)처럼, 우리는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우리 자신의 정체성과 자기 인식은 우리가 이 타락한 세상의 자연법칙에 순응하여 살아가면서 점차 마음에 뿌리를
그 때문에 바울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고
그리스도인이라고 할지라도 새로 믿게 된 신자들이나, 아직 성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매트와 같은 상태이다. 그들은 자기도 모르게 옛 습관으로 되돌아가서 그 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호감을 사기 위해 자신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감춘다.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가면을 쓰는데 교회에서 조차도 가면을 벗지 않는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의를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용납되기를 바라는 것뿐이다.
이런 부정적인 자아상은 타락한 세상의 가치관에 근거한 것이며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는 사실을 많은 그리스도인이 알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면 외모, 능력, 사회적 지위 같은 것들은 세상의 기준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들을 사용하여 우리 자신을 평가하고 또 다름 사람들과 비교한다.
"이 세상(사회 구조)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2:15-16)
만약에 누군가 사회구조를 정복할 기회를 가진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바로 솔로몬
그는 이스라엘이 가장 강성한 시기에 왕이었다.
인간으로서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성공한 삶이 외모, 능력, 사회적 지위의 결과라면 솔로몬은 의미있는 삶을 살았다고 해야했지만 그는 그러지
솔로몬은 하나님 없이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아보려고 했다. 많은 이방의 후궁을 두어서 이방신을 섬기고 주위 국가와 화친을 맺고 자기의 세를 유지할려고 했다. 그러나 솔로몬의 결론은 어떠했는가?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2)
우리는 솔로몬의 경험에서 배워야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거나 그렇지 않으면 맘몬(물신)을 섬긴다. 때로는 우리는 후자를 섬기면서도 이것이 우리 자신을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려 한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는 경쟁을 하지만 꼭대기에 이르러서야 그 사다리가 잘못된 벽에 기대어 있음을 발견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놀라운 진리가 우리 자아 속에 새겨져야 한다. 우리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조건없는 사랑과 용납을 발견함으로써 이길 수 있다.
이제는 세상의 기준이 모든 교회에 어느정도씩은 침투해 있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확신을 잃고 자신의 정당한 가치를 실현하지 못한다. 우리의 가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구원했다는 것을 알아야 알 수 있다.
2장 원래의 계획
우리는 우리 자신이 자아를 창조했다면 부정적인 자아상은 불가피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또 다른 자아상을 갖고 있는데 바로 우리가 창조된 원래의 모습이다. 우리가 진정한 자신의 모습-지속적이며 공정하며 누구에게나 가능한 모습-을 세워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시작해야 한다.
창세기 1:26, 2:7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흙과 하나님의 생기가 합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사람이 구성되었다.
우리의 정체성은 물리적 내 몸만으로는 규정할 수 없다. 우리가 죽으면 우리의 육체는 남겨지고 우리(내적인 '나' 가 본질적인 '나'이다)는 주께로 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육신의 외모나 성향만을 고려하여 우리의 자아개념을 구축하는 것은 대단히 부당한 처사이다.
손상된 자아상을 회복하기 위하여는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하는데 이 마음은 우리의 비물질적인 부분이다. 우리의 물질적인 부분인 육체는 결국 부패하게 마련이므로 육체를 영원히 보존하는 것은 바랄 수 없다.
바울은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다"(고후4:16)라고 기록하고 있다.
아담은 또한 영적으로 살아 있도록 창조되었다.
영적으로 살아있다는 것은 우리의 영 또는 영혼이 하나님과 연합되어 있다는 뜻이다. 아담과 하와가 만약 선약과를 따먹는 죄(창2:16-17)를 짓지 않았다면 그들은 영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영원히 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금지된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고 죽었다. 곧바로 육체적으로 죽은 것은 아니었으나 영적으로는 정말 죽었다. 아담의 죄는 그 후손 하나하나에게 영향을 미쳤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기록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음으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우리는 모두 육체적으로는 살았으나 영적으로는 죽은 채 태어난다.(엡2:1)
우리는 원래의 형상을 조금 간직하고 있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형상은 깨어져 버렸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다시 회복하거나 고칠 방법은 없다.
복음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인류의 타락과 그에 따른 세상에 조직구조에 너무 깊히 영향을 받아 여전히 그렇게 살아가고 있디.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다시 세우고 훼손된 자아상을 고치시는 과정 중에 있다. 하나님은 아담 안에 창조하셨던 원래의 형상을 우리 안에 회복시키시고 우리의 가장 깊은 욕구 곧 정체성의 욕구를 채워주시고자 하는데 그 출발은 영적 생명을 주시는 것이다. 이 영적인 생명이 우리의 정체성을 정의한다.
3장 깨어진 그림
주님 안에서 안식을 찾기 전까지 우리 영혼은 불안합니다.(성 어거스틴)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닥친 즉각적인 결과는 영적인 죽음이었다. 하나님과의 연합은 끊어졌고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었다.
아담의 죄는 그의 모든 후손에게까지 영적인 죽음을 가져왔는데 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떠난 우리는 마치 공장의 생산라인을 막 빠져 나온 자동차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자동차는 아직 완성이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차의 목적이 운송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리스도 없이는 우리도 그와 마찬가지이다. 그리스도 없이는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 수 없고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을 이룰 수 없다. 전기가 흐르지 않는 전구와 같은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이해하는 마음이 어두워지고 두려움과 불안을 느꼈다. 타락한 인간이 보이는 첫 번째 감정은 두려움이다.(창3:10)
아담과 하와의 죄는 무엇을 선택하는 그들의 의지에 영향을 끼쳤다. 에덴동산에서는 그들이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오직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이 허락되었다.(창2:16-17)
타락의 결과로 우리는 날마다 수없이 많은 결정을 선악간에 내려야 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하여 인간이 하나님과 분리되고 인간관계에 경쟁이 들어온 이후 우리는 어딘가에 소속되고자 하는 욕구를 깊히 느끼게 되었다.
조건없는 사랑과 용납은 사라지고 거부감이 들어섰다. 그래서 우리는 소속감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죄를 알지 못하던 마음 대신 죄책과 수치심이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자신의 정당한 가치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은사, 재능, 지능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될 수 있으나 이것들이 우리의 정체성이나 존재가치를 가늠할 근거가 될 수는 없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안에서 자기의 참 능력을 찾을 수 있다.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간절한 필요는 다음과 같이, 그리스고 안에서 놀랍게 채워졌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용납되었다.
요1:12,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요15:15, 나는 예수님이 선택한 그의 친구이다.
롬5:1, 나는 거룩하게 되었고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
고전6:17, 나는 주님과 연합하여 영으로 하나가 되 었다.
고전6:20, 나는 값을 주고 산 바 되었다. 나는 하나 님께 속한다.
고전12:27, 나는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이며, 그 의 가족이다.
엡1:1, 나는 거룩한 성도이다.
엡1:5,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었다.
엡2:18, 나는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다.
골1:14, 나는 속량되었고 내 모든 죄를 용서 받았다.
골2:10,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해졌다.
*나는 안전하다.
롬8:1-2, 나는 정죄받지 않는다.
롬8:28, 나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는다.
롬8:31, 나는 내게 대한 모든 송사로부터 자유하다.
롬8:35, 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끊어질 수가 없다.
고후1:21-22, 나는 굳건하게 세움을 받았고 기름 부음 받았으며 하나님께 인침을 받 았다.
빌3:20, 나는 천국 시민이다.
딤후1:7, 나는 두려워하는 영이 아니라 능력과 사 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받았다.
요일5:18, 나는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악한 자가 나 를 건드리지도 못한다.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요15:1,5, 나는 그리스도에게 붙은 참 포도나무 가 지이며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다.
행1:8, 나는 그리스도의 증인이다.
고전3:16, 나는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 다.
고후6:1, 나는 하나님의 동역자이다.
엡2:10, 나는 하나님의 작품이다.
빌4:13, 나는 내게 힘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4장 온전한 복음
한 아이가 새로 입양되어서 큰 집에 살게 되었다.
양아버지가 귀에 대고 속삭였다 "이 집은 드 것이다. 너는 이곳에 살 권리가 있어. 나는 너를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아들과 함께 공동 상속자로 삼았단다. 나는 값을 치르고 너를 옛 주인에게서 샀단다. 그 주인은 잔안하고 정죄하는 자였지. 나는 너를 위해 이 집을 샀단다. 너를 사랑하기
그 어린아이는 이런 엄청난 선물에 반신반의했다.
내가 이런 것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단
그러나 그 어린아이는 깊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넓은 집안을 둘러보는데 다른 아이들도 그 곳에 입양되어 있어서 그 어린아이는 새로운 형제자매들과 금방
특히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뷔페식 식당이 마음에 들었다. 음식을 담아 돌어 나오다가 예쁘게 쌓아올린 유리잔들을 건드려서 유리잔이 깨지고 값비산 주전자는 바닥에 부딪혀 부서져버린 것이다.
그는 겁이 덜컥났다. 쫒겨날 것같아 누가 알기 전에 숨어버리고 싶은 마음에 지하실로 숨어버렸다.
그 지하실 골방은 음침하고 어둡고 절망적이었다.
아이가 방금 들어온 그 문에서 아버지가 그를 찾는 소리가 들여왔지만 그는 너무 부끄러워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지하실의 어두운 구석 한 켠이 그의 자리였다. 그는 살아남기 위하여 축축한 벽에서 벌레나 이끼를 먹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마음에 빛이 한줄기 쏟아지면서 그에게 이성이 돌아왔다.
"내 자신을 그 분의 은혜에 한번 맡겨보면 어떨까?
그분은 나의 아버지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의 식탁에서 떨아지는 부스러기만 먹게 해주어도 여기보다는 나을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는 쫒겨날 각오를 하고 올라가 그가 저지른 일들을 솔직하게 아버지께 털어놓았다.
내 말을 들은 아버지는 소년을 위하여 잔칫상을 가득 차려놓고 "환영한다. 내 아들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단다"라고 말씀하셨다. 만약 사람들이 우리 아버지의 조건없는 사랑과 용납하심을 온전히 이해했다면 그들은 결코 거부와 자기 정죄의 지하실에 있을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으로 완전히 자리잡기 위하여는 온전한 복음이 무엇이며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내면화함으로써 믿음을 세워 "난 못해'의 수렁을 빠져나와 "할 수 있어"의 의의 삶으로 나아갑시다. 저자는 성공을 부르는 20가지 "할 수 있다"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성공을 부르는 20가지 "할 수 있다"
1.내게 능력 주시는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하는데(빌4:13) 왜 내가 할 수 없다고 말해야 하는가?
2.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내 모든 필요를 채우시리라는 것을 알면서(빌4:19) 왜 염려하겠는가?
3.성경은 하나님이 내게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하는데(딤후1:7) 왜 두려워 하겠는가?
4.하나님이 내게 믿음의 분량을 주셨는데(롬12:3) 왜 내게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믿음이 부족하겠는가?
5.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고 나는 하나님을 아는 그 분의 백성으로서 힘을 보이고 용맹을 떨쳐야 하는데(시27:1, 단11:3) 왜 내가 연약하겠는가?
6.내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시다고 했는데(요일4:4) 왜 사단이 내 삶을 주장하게 허락하게 하겠는가?
7.성경은 하나님이 항상 나를 이기게 하신다고 했는데(고후2:14) 왜 내가 패배를 인정하겠는가?
8.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오셔서 내게 지혜가 되셨고 하나님은 내게 지혜를 구하면 넉넉히 주신다는 것을 아는데(고전1:30)왜 지혜가 부족하겠는가?
9.나는 소망이 있고 마음에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과 성실하심이 있는데(애3:21-23) 왜 낙심하겠는가?
10.나를 돌보시는 그리스도께 내 모든 염려를 맡겨버릴 수 있는데(벧전5:7)왜 염려하겠는가?
11.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고후3:17) 왜 여전히 매여 살겠는가?
12.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고 하는데(롬8:1) 왜 내가 죄책감에 시달리겠는가?
13.예수님은 나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시고 항상 함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마28:20,히13:5) 왜 내가 외로워하겠는가?
14.성경은 그리스도께서 나를 율법의 저주에서 믿음으로 성령을 받게 하셨다고 하는데(갈3:13-14) 왜 내가 저주받은 불운한 사람이라고 느끼겠는가?
15.나도 바울처럼 어떤 형편에서든지 자족하기를 배울 수 있는데(빌4:11) 왜 내가 불행하다고 느끼겠는가?
16.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죄가 되셔서 나로 하나님의 의가되게 하셨는데(고후5:21) 왜 내가 무가치하다고 느끼겠는가?
17.하나님이 나를 위하시면 누가 나를 대적하겠느냐는 말씀을 아는데(롬8:31) 왜 내가 다름 사람들 앞에서 무기력해지겠는가?
18.화평의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 성령을 통하여 지식을 주시는데(고전2:12, 14:33) 왜 내가 혼란에 빠지겠는가?
19.나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는 넉넉히 이기는데(롬8:37) 왜 내가 실패자처럼 느끼겠는가?
20.예수님은 이세상과 그 안에 모든 문제를 이기셨다는 것을 알고 나도 담대하라고 하셨는데(요16:33) 왜 내가 일상의 무게에 짓눌리겠는가?
이 내용을 매일 한 달만 계속 읽고 묵상하면 나는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까?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5장 새로운 정체성
미국에서 노예제도가 폐지된 것은 1865년 12월 18일이다. 정부에서 노예제도 폐지로 인하여 모두 자유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였으나 많은 노예들은 그 기쁜 소식을 듣지 못해서 그냥 노예로 살고 있는가 하면, 소식은 들었지만 농장주의 거짓말에 속아 노예로 살아가는 노예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 노예는 이 기쁜 소식을 듣고 큰 기쁨으로 받아들였다. 이 노예폐지 선언은 정부의 최고 책임자가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폐지 선언을 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 노예의 인생은 바뀌었습니다.그는 진리인 사실에 따라 살기로 결단하니 그의 삶은 놀랍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전의 주인이 자신에게 아무 권리가 없으며 그에게 복종할 필요가 전혀 없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복음은 우리를 위한 진정한 해방 선언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의 노예였으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다.(갈5:1)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 있으며 자유합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말 자유를 누리며 생산적인 삶을 살고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의 의미를 정말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자유롭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존재와 행위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성도가 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분명히 우리가 부르심을 입어 성도가 되었다고 선포합니다.(고전1:2)
성도의 신분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 또는 택하신 자라는 개념과 평행을 이룬다.하나님의 부르심이나 택정하심으로써 신자들은 구별되어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거룩한 범주에 속하게 된다.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졌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인격이 성숙해가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세상의 소금이다(마5:13)
나는 세상의 빛이다(마5:14)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요1:12)
나는 하나님의 자녀요, 그는 나의 영적 아버지시다(롬8:14-15, 갈3:26, 4:6)
나는 하나님의 성전이요,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신다.(고전3:16, 6:19)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그리스도와 하나이다.(갈3:26,28)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하나님의 상속자이다(갈4:6-7)
나는 하나님의 걸작품이요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새로 지음 받았다(엡2:10)
나는 하나님의 택함을 입어 거룩하며 사랑받고 있다.(골3:12, 살전1:4)
나는 어둠의 아들이 아니요, 빛의 자녀이다(살전5:5)
나는 하늘의 부르심에 거룩하게 참여하는 사람이다(히3:1)
나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이다(벧전2:9-10)
나는 하나님의 자녀요, 그가 다시 오실 때는 그의 모습을 닮을 것이다(요일3:1-2)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며, 악한 자가 나를 건드리지도 못한다.(요일5:18)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는 최선의 길은 내가 하나님 안에서 누구인가를 거듭 깨닫는 것이다. 날마다 한 두번씩 1-2주 읽어보면 당신의 참된 정체성을 알게될 것입니다.
6장 나는 정말 누구인가?
저자가 기독교대학에서 사역을 할 때 클레어라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평균 이하의 외모에 아버지는 술주정뱅이로 가족을 버렸고, 어머니는 가족 부양을 위하여 두 군데서 허드렛 일을 했으며 오빠는 마약 중독자이었습니다.
이런 학생이 어떻게 외면적 아름다움과 물질적 성공을 추구하는 우리의 대학에서 배척당하지 않고 지낼 수 있으며 같은 과에서 제일 멋진 청년과 결혼할 수 있었을까?
클레어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그저,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받아들였고 그녀의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믿고 받아들여 이웃을 사랑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갔다. 그는 누구에게도 위협을 느끼게 하지 않았고 오히려 반대로 긍정적이고 사람들을 돌보는 삶으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누구냐'라는 신분이 '무엇을 하느냐'보다 우선이다.
우리는 부르신 부르심대로 살아내기 위하여 우리는 행위보다는 신분이, 사역보다는 성숙이, 삶의 경력보다는 인격이 우선한다는 진리를 인식해야 한다.
교회에서도 지도자들이 그에 필요한 인격이나 성숙을 갖추지 못했을 때, 교회가 어려워진다.
우리의 사역이 성공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열쇠는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정체성과 안정감을 발견하는 것이다. 인간적인 자원만을 의지하여 자신의 힘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려고 할 때, 우리는 여전히 내면의 상처를 치유받지 못한채 풀리지 않는 문제들과 씨름하게된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은혜로, 하나님과 화해한 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의롭게 되었다.-완전히 용서 받아 의롭게 되었다(롬5:1)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내 삶을 지배하는 죄의 권능에 대하여도 죽었다(롬6:1-6)
나는 영원히 정죄를 벗어났다(롬8:1)
나는 그리스도 안에 읹았고 이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다(고전1:30)
나는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의 영을 받아 하나님께서 은혜로 내게 거져 주신 것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고전2:12)
나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다(고전2:16)
나는 값을 치르고 사신 바 되었으며 이제 나는 내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고전6:19-20)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세움을 입고 기름부음을 받고 인침을 받았다. 또 나는 장래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보증으로 성령을 받았다(고후1:221, 엡1:13-14)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은 그리스도의 삶이다.(갈2:20)
나는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 받았다(엡1:13)
나는 거룩하고 흠 없이 주 앞에 서도록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았다.(엡1:4)
나는 내 모든 죄를 용서 받고 속량 받았으며 내 빚은 모두 탕감되었다(골1:14)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그 안에서 세워져 가고 있다.(골2:7)
나는 구원 받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구별되었다(딤후1:9), 딛3:5)
나는 성화되었고, 나를 성화하신 분과 하나가 되었음으로, 그분은 나를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히2:11)
나는 보배롭고 지극히 큰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는데, 이로 인하여 나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었다.(벧후1:4)
이 내용을 자주 읽으면 언젠가는 내가 진정 누구인가를 알게 될 것 입니다.
7장 새 마음과 새 영
우리 눈은 우리 마음이 사모하는 것을 본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께만 드려진다면, 다른 것들이 하나님을 바라건 아니건 우리 눈은 하나님을 볼 것이다. (워렌 위어스비)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죄인이지 성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스도인이 '우리는 죄인'이라고 교육받아 왔기 때문이다.
누가 그들에게 "당신은 죄인이며 동시에 거룩한 성도요"라고 가르쳐 주어도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의 가치를 하나님의 말씀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서 찾으려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 있고 자유로운 성도라는 것은 영적으로 성숙한 상태나 죄가 없는 완전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소망의 근거와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초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공급하시지만 우리는 아직 완전하고는 거리가 멀다. 우리는 죄짓는 성도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신분은 확정되었으나 개인적인 실패와 불순종은 가끔 우리 일상에 오점을 남기고, 우리를 실망시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훼손한다.
사도 바울도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에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롬7:19,24)
성경은 우리가 우리 죄와 허물로 죽었으며(엡2:1),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다고(엡2:3) 가르친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는 육체적으로는 살아 있지만 영적으로는 죽은 채 태어났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는 삶이었고, 하나님의 길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없이 우리 힘으로 사는 방법을 터득했다. 이것이 타락한 인류의 상태이다.
그렇다면 구원의 사건과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첫째, 하나님이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골1:13)
둘째, 육신을 통하여서 왕 노릇 하던 죄의 사슬이 깨어졌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9)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육신에 거하지 않으나, 그 안에 육신의 근성은 남아 있으므로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육신을 따라 살든지(갈5:19-21) 아니면 성령을 따라 살 수 있다(갈5:22-23)
정리해 보면
*계통
아담 안에서: 옛 사람
그리스도안에서: 새 사람
*본성
아담 안에서: 죄성(엡2:1-3)
그리스도 안에서: 신의 성품에 참여함(벧후1:4)
*출생
아담 안에서: 육신으로(롬8:8)
그리스도 안에서: 영으로(롬8:9)
*선택
아담 안에서: 육신을 따름
그리스도 안에서: 영 또는 육신을 따름(갈5:16-1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5:8)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우리는 결단해야 한다. 우리는 아담안에서 어떤 사람이었는지가 아니라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사람인가에 의해 우리 존재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신자들을 죄인이 아니라 성도로 인식한다.
성경에 따르면 사람의 중심은 마음이다.
그것은 '생명의 근원(원천)'이다(잠4:23)
자연 상태의 우리 인간에게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렘17:9)이다. 마음이 거짓된 이유는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의 진리 말씀의 진리가 아니라, 타락한 세상의 거짓 속임수에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우리의 구원을 이야기하는 위대한 예언 중 하나가 에스겔서 3:26절에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리라"
우리는 이미 깨끗하여졌으며 우리가 계속 자라고 열매를 맺기 위하여 그가 계속 가지치기를 하시므로 우리는 계속 성화되어간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개념과 함께, 신자는 새 사람을 덧입었다는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골3:10) 이 새 사람이란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개인(즉, 자아)과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연합한 새로운 피조물의 새로운 인간성 모두를 지칭하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의 새로운 정체성이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 있다는 것을 믿고 그 정체성대로 성장하기 위하여 헌신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더 이상 사단의 권위 아래 있지 않고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있지도 않다. 옛 사람은 죽었다.
신자의 옛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고 이제 새 사람으로 옷 입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 받았으며 믿음으로 살아간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만 성화되어간다. 우리가 어떻게 했기 때문에 구원받거나 성화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
신약 성경의 가장 큰 긴장은 신자의 현재 상태(하나님이 이미 이루신 일과 우리에게 사실이 된 것들)와 명령(우리가 성령의 능력 안에서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께 반응해야 할 부분)사이를 어떻게 조화하느냐에 있다.
우리의 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가려면 우리의 신분에 대하여 알고 믿어야 한다. 이 기본 진리를 모르면 하나님이 이미 우리를 위해 이루어 놓으신 일을 또다시 이루려고 애를 쓰게 될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루신 모든 일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리스도가 완성하신 사역 안에서 안식해야 한다. 우리는 거듭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신분과 정체성에 대하여 들을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해서 우리는 더 깊은 가르침을 받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싦을 책임 있게 살아갈 준비를 갖춘다.
8장. 은혜의 교훈
은혜는 나를 거저 의롭다 하고, 나를 죄의 노예로부터 풀려나게 한다.(클레르보의 버나드)
은혜는 부당의 호의다. 은혜는 살 수 없고 어떤 자격을 갖춘다고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구원은 그냥 주는 선물이라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꼐 무언가 보상해 드려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분께 은혜를 받을 때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우리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복되며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자꾸 주려고 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우리가 순전한 복음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받는 모든 것을 이해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은 자신이 거저 받았음으로 거저 주려고 한다.
이 책은 한 선교사의 간증으로 마무리합니다.
<선교사님은 몇년간 어떤 죄 문제로 갈등하고 있었다. 이 죄를 해결하지 못하는 나의 나약함 모습 때문에 하나님도 내게 등을 돌리시고 나는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내 자신이 죽도록 미웠고 나는 실패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를 인도하셔서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란 책을 사게 하셨고 이 책을 읽고 나니 새로 그리스도인이 된 느낌이었다.
나는 이제 막 거듭난 사람 같았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에 새로이 눈을 떴으며, 자유를 외칠 수 있었다.
사단의 굴레에서 벗어나 나를 속여 온 거짓을 깨닫게 되었다.>
이 선교사와 같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진정한 회개와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발견하고자 하는 성도님들은 꼭 한번 읽어 보시길 권면합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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