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으로 식사봉사

# 현지 신학생들을 상대로한 복음훈련

# 다음 선교지일정

# 선교보고 및 기도제목

20-21일 유치원 환경정리, 이미용 봉사 및 한식조리:

흘랑타야2교회 조 링 목사의 유치원에서 전하미 선교사가 준비해간 재료로 1시간 정도 유치원 내부 환경장식을 하였습니다. 가져간 작품으로 벽면에 작식해 밝고도 친아동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애썼습니다. 마침 20여명의 원생들이 교육받고 있어서 바로 덧셈 뺄셈 그리고 영어 등을 실습하며 방법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2층은 목사관, 1층은 교회겸 유치원하는 곳으로 시멘트 바닥위의 장판지가 얕고 찢어져 너덜너덜하여 뒤로 넘어지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진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래서 재단에서는 $200을 들여서 퍼즐식의 두꺼운 보호되는 장판으로 교체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이어 1시간 반 거리의 북다곤 3교회인 제마 목사교회의 유치원(원생17명)으로 가서 비슷하게 내부 벽면을 장식을 밝고 아동친화적으로 단장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전하미 선교사가 MCS캠퍼스내 고아원 원생들과 남자 신학생들에게 이발해주었습니다. 이어 오주은 동역자가 MCS신학생 전원 대상 구원의 확신을 실제로 제시하는 방법, 기도가 주는 능력과 축복에 대해 전했습니다. 요3:16을 복음송을 한국어와 버마어로 가르치고 복음팔찌를 사용하여 간단히 복음전하는 법을 가르치며 가져간 팔찌 200세트를 주고 전도에 활용하게 했습니다.

또 이날 저녁에는 신학생들이 캠퍼스 주변 마을을 찾아다니며 초청장을 전하고 받아들이면 그 집에 들어가서 캐롤송을 부르고 예수님과 성탄절을 설명하며 선물을 뽑아 증정하는 성탄 초청행사가 40여 가구에서 펼쳐졌습니다. 매년 하던 것으로 주로 불교도들인 이웃사람들이 이런 초청을 받아들여 4명의 신학생들이 조를 이루어 순회선교단이 들어가 성타절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듣는 것만으로도 큰 진전인 것입니다. 본 재단에서는 이 선물 구입목적으로 $100을 지원하였습니다.

21일 아침에는 머무는 텐마일 호텔 총지배인 소 냔 묘(Saw Nyan Myo)와 인사하고 그의 신앙을 격려했습니다. 그는 보기드문 버마족 크리스천으로 버마족은 인구의 70%인 4,000여만명이나 기독교인은 0.2%인 8만명도 채안되어 95%가 불교도인 이들이 최대 전도대상 족속입니다. (MCMC사역자 중에는 버마족 사역자가 4명 있으며 모두 양곤에서 사역중임.) 그는 전체 호텔내 분위기를 성탄분위기로 꾸미고 하루 종일 캐롤송과 성탄노래나 나오게 하며, 모든 종업원들이 산타모자를 쓰고 복무하게 하는 간접적으로 기독신앙을 전파하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귀하고 귀한 다수족인 버마족입니다. 그는 앞으로 선교를 위해 머무는 이들 중 리더들은 무료 숙박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에스겔 센타에 들러 일차 들어온 150부 버마어 성경책을 살펴 보았습니다. 우선 전량 안지역으로 보내어 아직 성경을 소지 한 새신자들에게 제공될 것입니다. 그들의 바른 신앙생활과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인쇄되는 대로 입고되면 계속 안지역으로 수송할 것입니다. 여러사람(단체)들의 후원으로 현재까지 600권 정도가 구입되었으며, 나머지 400권도 지원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현지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로 오주은 동역자, 이명숙 동역자의 주도로 120여명에게 잡채밥과 밀가루 부침개 한식을 조리하여 저녁에 고아, 신학생 등에게 먹였습니다. 한류의 여파로이들은 친숙하게 기쁘게 먹었는데, 저마다 후라이팬을 들고 야채 부침개를 잘 뒤집는 기술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7분이 안지역 성탄순회 예배 사역을 들어 갑니다. 많은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