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 나의 테바, 예수님 > = 요 3:16-17 =
진정한 테바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지으라 하신 방주를 성경 원어로 ‘테바’라고 합니다. 요게벳이 아들 모세를 살리기 위해 실어보낸 갈대 상자도 ‘테바’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으로 하여금 성전 지성소 안에 두게 하신 언약궤는 영적으로 ‘테바’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테바는 구원의 상징입니다. 방주와 갈대 상자와 언약궤는 그림자이며 예수님은 실체입니다. 예수님만이 ‘진정한 테바’이시며 진정한 구원자이십니다.
‘사랑의 권능’은 ‘심판의 권능’보다 큽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 앞에서 커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무한하신 하나님께서는 유한한 사람으로 작아지셨습니다. 커지려는 것은 ‘교만’이고 작아지려는 것은 ‘사랑’입니다. 내가 큰 존재가 되어 다른 사람을 작은 존재로 만들어버리려는 마음이 ‘죄’이고, 내가 작은 존재가 되어 다른 사람을 큰 존재로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요 3:16). 세상을 심판하시기보다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요 3:17). ‘심판의 권능’보다 ‘사랑의 권능’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사랑의 권능이 ‘영혼을 변화’시킵니다.
주님을 부인했던 베드로가 주님을 위해 죽는 사람으로 변화된 것은 주님께서 십자가로 부어주신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탕자가 변화된 것은 아버지가 부어준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자식이 변화되는 것은 어머니가 부어주는 사랑 때문입니다. 영혼의 변화는 ‘심판의 권능’보다 ‘사랑의 권능’으로 일어납니다. 사랑의 혁명은 인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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