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의 초점 > = 시 23:4-6 =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고난과 죽음의 골짜기를 통과할 때에 두려워하지 않을 능력을 받는 길은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시 23:4). ‘능력의 주님’과 동행함으로써 ‘주님의 능력’을 받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진정한 기도 응답은 주님이 주시는 ‘그것'보다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그분‘ 곧 주님을 얻는 것입니다. 기도의 초점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성취’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동행’입니다.

 기도로 주님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삶에 힘겨운 고난이 닥쳐오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바로 그러한 순간에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기도만이 아니라 새어나간 신음소리도 들어주십니다. 감사하는 기도만이 아니라 원망하는 기도도 들어주십니다. 믿음의 기도만이 아니라 의심의 기도도 들어주십니다(눅 18:8). 기도 응답은 믿음의 분량이나 정성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달려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경험’하는 것입니다(시 23:6).

기도로 주님 안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며 기도드릴 때에 주님은 응답해 주십니다(요 15:7). 우리가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기도드릴 때에 주님은 최선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기도는 평생토록 그리고 영원토록 주님의 품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시 23:6).